집에서 한시간 쯤 달려 영종도 삼목항에 도착했다.
여기서 배를 타면 신도와 장봉도를 갈 수 있다고 한다.
장봉도는 다음에 가보기로하고 형제섬이라고 불리는 신도와 시도, 모도를 둘러보기로 했다.
삼목항에서 신도까지는 3,600원 차를 가지고 들어가면 일반 승용차는 20,000원을 내야한다.
들어갈 때는 그냥 들어가고 섬에서 나올 때 요금을 내고 나오게 되어있다.
신도/시도/모도는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서 걸어서 이동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래서 일단 버스를 타고 가장 안쪽인 모도에서 시도/신도를 걸어보기로 했다.
버스를 타고 모도 끝에 있는 배미꾸미에 도착, 조각공원 있다길래 그 곳으로 걸어갔다.
철새때인 기러기들이 옹기 종기 모여 있었는데 기러기가 그러게 큰 새인지 첨 알았다. (큰 건 거의 10인분은 될 듯 ^^)
모도와 시도를 연결하는 다리...지금은 보수 공사중이었지만 건널수는 있었다.
물이 완전히 빠진 시간의 바다.
무도에서 시도로 넘어와 걷던 중 어느 펜션 앞에 묶여 있다가 우리와 마주친 강아지...순둥이라 그런 지 놀아주니 배를 보이는 순진함... 아직 어려보이는데 얼굴은 좀 노안인듯한 강아지 ^^
시도 안으로 들어오니 드라마 촬영장 안내판이 나온다. 근데 난 이 두개의 드라마가 다 기억이 안나는데 쩝..
먼발치로 보이는 강화도. 사진이 멀어 보여서 그렇지 지척에 있는 것 같다.
여기는 아직 사람의 발길이 있는지 건물안을 보려면 입장료도 받는다. 사람은 거의 없다.
그렇게 볼게 많지도 않지만 가볍게 걸으며 트래킹할 수 있는 형제섬 신도-시도-모도 였다.
서울에서 멀지도 않고 배삯도 크게 들지 않고 빼어난 장관은 없지만 아기 자기한 섬들...
이번에 아쉬운 점은 도시락을 싸가서 그리고 비수기라 식당들이 휑해서 음식맛을 보고 오지 못했다.
날이 좀 추워서 11시10분 배를 타고 들어가 4시30분 배를 타고 나왔는데 하루를 알차게 보낸 것 같다.
다음엔 옆에 있는 큰 섬인 장봉도도 한 번 가봐야 겠다.
얼마전 인터넷에서 경춘선 술판 이라는 기사와 사진을 보았는데 돌아오는 배에서 같은 장면을 보았다.
장봉도에서 이미 거하게 한잔 한 사람들이 배에서 술판을 벌여 객실에 있기가 좀 어려웠다.
왜들 그러는지 모르겠네. 술은 언제나 적당히 하면 좋겠네.
[Google Maps - MyTracks]
View 2012-03-13_신도_시도_모도 in a larger map
여기서 배를 타면 신도와 장봉도를 갈 수 있다고 한다.
장봉도는 다음에 가보기로하고 형제섬이라고 불리는 신도와 시도, 모도를 둘러보기로 했다.
삼목항에서 신도까지는 3,600원 차를 가지고 들어가면 일반 승용차는 20,000원을 내야한다.
들어갈 때는 그냥 들어가고 섬에서 나올 때 요금을 내고 나오게 되어있다.
신도/시도/모도는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서 걸어서 이동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래서 일단 버스를 타고 가장 안쪽인 모도에서 시도/신도를 걸어보기로 했다.
신도 선착장에서 모도 끝까지 15분정도 버스를 타고 들어간다.
도착한 모도 배미꾸미..
도착한 모도 배미꾸미..
버스를 타고 모도 끝에 있는 배미꾸미에 도착, 조각공원 있다길래 그 곳으로 걸어갔다.
요금을 입장료 천원을 받는데 요금내고 볼 곳은 아닌 것 같아서 그냥 해변으로 둘러 나왔다.
모도를 돌아 나오며 드라마 촬영장이 있다는(슬픈연가, 풀하우스) 시도로 발걸음을 옮겼다.철새때인 기러기들이 옹기 종기 모여 있었는데 기러기가 그러게 큰 새인지 첨 알았다. (큰 건 거의 10인분은 될 듯 ^^)
모도와 시도를 연결하는 다리...지금은 보수 공사중이었지만 건널수는 있었다.
물이 완전히 빠진 시간의 바다.
무도에서 시도로 넘어와 걷던 중 어느 펜션 앞에 묶여 있다가 우리와 마주친 강아지...순둥이라 그런 지 놀아주니 배를 보이는 순진함... 아직 어려보이는데 얼굴은 좀 노안인듯한 강아지 ^^
그리고 작은 갈대밭.
시도 안으로 들어오니 드라마 촬영장 안내판이 나온다. 근데 난 이 두개의 드라마가 다 기억이 안나는데 쩝..
우선 먼저 가본 곳은 언덕위에 있는 슬픈연가 드라마 촬영장이다. 권상우, 김희선, 연정훈 이렇게 세사람의 얼굴의 낡은 큰 사진이 휑하니 우리를 맞는다. 입장료를 내고 건물안을 구경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공사중이라고 되어있는데 아마도 폐쇄 된 것 같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 보지는 못했지만 낡고 휑하게 변해버렸다. 이제는 드라마 흔적만 남은 것 같다.
먼발치로 보이는 강화도. 사진이 멀어 보여서 그렇지 지척에 있는 것 같다.
해변으로 700미터 쯤 걸어오니 수기해변과 풀하우스 세트장이 나온다. 근데 여기 해변에다가 피아노를 놓고 권상우가 "짜랑은 돌라 오눈 그야" 라고 했다던데...^^
참 그리고 i30인데 객기부리러 모래사장에 나왔다 바퀴가 모래찜질하는 장면이 목격됬다. 함부로 모래사장에 차를 가지고 들어가면 안되겠다는 교훈을 남기는 군. 이 친구 한시간여 동안 차를 못빼다 사람부르러 간 모양이다.
여기는 아직 사람의 발길이 있는지 건물안을 보려면 입장료도 받는다. 사람은 거의 없다.
음 전망대가 있다는데 안내표시를 보고 산을 올랐다. 그렇게 힘든 산길은 아니었고 해변으로 걸어가도 되는 곳이다.
드디어 산속을 헤메이다 도착한 전망대. 역시 강화 앞바다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전망이 좋다.
드라마 촬영장을 뒤로하고 시도를 빠져나와 신도로 다시 발걸음. 이번에는 신도로 넘어가는 다리. 이제 다리가 좀 아프다.
my track으로 찍어보니 벌써 오늘 15km 넘게 걸은 것 같다.
신도로 넘어와 언덕길을 넘으니 어느새 신도 선착장이다. 다시 삼목항으로 돌아가는 배.
그렇게 볼게 많지도 않지만 가볍게 걸으며 트래킹할 수 있는 형제섬 신도-시도-모도 였다.
서울에서 멀지도 않고 배삯도 크게 들지 않고 빼어난 장관은 없지만 아기 자기한 섬들...
이번에 아쉬운 점은 도시락을 싸가서 그리고 비수기라 식당들이 휑해서 음식맛을 보고 오지 못했다.
날이 좀 추워서 11시10분 배를 타고 들어가 4시30분 배를 타고 나왔는데 하루를 알차게 보낸 것 같다.
다음엔 옆에 있는 큰 섬인 장봉도도 한 번 가봐야 겠다.
얼마전 인터넷에서 경춘선 술판 이라는 기사와 사진을 보았는데 돌아오는 배에서 같은 장면을 보았다.
장봉도에서 이미 거하게 한잔 한 사람들이 배에서 술판을 벌여 객실에 있기가 좀 어려웠다.
왜들 그러는지 모르겠네. 술은 언제나 적당히 하면 좋겠네.
[Google Maps - MyTra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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